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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에너지·소재 부문 M&A 검토"


입력 2020.01.10 18:54 수정 2020.01.10 18:5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미래성장동력 확보 나설 듯

최정우 포스코 회장ⓒ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포스코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미래성장동력 확보 나설 듯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0일 “에너지·소재 부문에서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 새해 사업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포스코는 2018년 7월 최 회장 취임 이후 기존 철강부문을 철강·비철강·신성장 3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 바 있다.


비철강부문은 대우·건설·에너지·ICT 및 국내 비철강 그룹사의 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신성장부문은 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맡고 있다.


이후 에너지 사업 시너지를 위해 포스코켐텍과 포스코케미칼을 합병하는 등 화학 및 탄소소재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업황 부진으로 철강 사업 수익성 확보에 고전하고 있는 포스코는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업간 합병을 염두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향후 10년 내 철강과 비철강, 신사업 비중을 ‘40:40:20’으로 수익 구조를 바꾼다는 계획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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