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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업계 신년인사회…"어려움 극복해 도약 기반 다지자"(종합)

  • [데일리안] 입력 2020.01.06 15:05
  • 수정 2020.01.06 16:16
  • 조인영 기자

정·관·해운업계 등 400여 명 참석…4차산업 역량 제고 및 신시장 창출 다짐

현대상선 해운동맹 가입 앞두고 막바지 작업…대한해운 선대 확충 등 내실 강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20년 해양수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한국선주협회

정·관·해운업계 등 400여 명 참석…4차산업 역량 제고 및 신시장 창출 다짐
현대상선 해운동맹 가입 앞두고 막바지 작업…대한해운 선대 확충 등 내실 강화


해양수산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해양수산업 활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올해 해운업황이 녹록치 않지만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2020년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임준택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강무현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장 등 정·관계자들을 비롯해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등 주요 기업인들과 학계까지 더해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원양선사의 경영실적 개선을 가시화하고 해양항만 규모의 대형화를 실현, 매출 40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면서 "수산물 수출액도 26억달러 이상을 시현하는 등 더욱 튼튼한 산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자율운항 선박, 스마트 항만과 양식 등 4대 핵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해양로봇, 스마트화 장비 등 5대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2030년까지 11조원 이상 규모의 해양수산 신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강무현 한해총 회장은 "해양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 모두 제자리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할 때 역경을 극복하고 새 도약을 위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해 덕담 및 건배 제의가 이어졌다. 먼저 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은 "새해 복 많이 받고 사업 번창을 기원한다"면서 "협력하고 노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그래도 나가자"고 건배사를 외쳤다.

조창남 인천수협 조합장은 "대한민국 바다를 깨끗이 하고 식탁에 좋은 음식을 제공하자고 항상 생각한다. 건강한 바다가 있어야 우리 가족 모임이 매년 이뤄진다"고 언급한 뒤 "바다야, 고맙다"고 건배사를 제의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바다가 육지라면'이라는 노래를 인용해 "육지가 바다"라고 건배사를 외쳤다.

이날 참석한 주요 해운 CEO들은 재도약 기틀 마련을 위한 사업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미주 서비스 관련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오늘이나 내일 중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새 해운동맹인 '디(THE)얼라이언스' 합류를 앞두고 있는 현대상선은 미주 서비스 관련 FMC의 디얼라이언스 운항 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조만간 승인이 완료되면 한국 해운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4월부터 순차 출항하는 2만4000TEU 선박을 채우는 것과 관련해서는 "2만4000TEU 중 컨테이너는 1만9000TEU 싣게 될 것"이라며 "현대상선은 이중 5000TEU를, 나머지 1만4000TEU는 동맹 회원이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맹 내 회원사들의 선복도 1만1000TEU 가량 활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사장은 "영업을 강화해 Backhaul(역수송)도 채울 것"이라며 "40년 영업 마케팅 경험을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역수송은 유럽에서 아시아로 싣고 오는 물량을 말한다.

유럽 화주 확보와 관련해선 "대형 케미칼 등 BCO(대형 화주)영업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초대형선 확보로 원가 경쟁력을 갖춘 만큼 고수익 화물을 확보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연말 흑자 기조 전환에 대해서도 "그래야 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칠봉 대한해운 부회장은 대한해운과 SM상선에 대해 선대 확대로 "경영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대한해운에 대해 "세계 연료 규제(황산화물 규제)로 LNG선, 벌크선대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흑자 기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대한해운은 글로벌 화주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엔 드라이벌크 계약화주를 포스코에서 발레(Vale)로 넓혀 원유수송선 시장에 진출했으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 시장에서도 화주를 한국가스공사에서 글로벌 에너지사로 확대했다.

김 부회장은 SM상선에 대해서는 올해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작년 3분기엔 개선됐으나 4분기엔 부진했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경영 및 수익 안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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