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삼성디스플레이, 프리미엄 OLED노트북 패널 글로벌 평가 인증 획득


입력 2020.01.02 09:08 수정 2020.01.02 10:33        이홍석 기자

콘텐츠 제작 및 게이밍 등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로 성능 인증

콘텐츠 제작 및 게이밍 등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로 성능 인증

SGS 평가 인증서.ⓒ삼성디스플레이 SGS 평가 인증서.ⓒ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이동훈)는 지난해 12월말 노트북용 4K(UHD·3840x216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글로벌 인증업체인 SGS로부터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평가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2일 밝혔다.

SGS는 OLED 패널의 화질적 특성이 IT시장의 새로운 키워드인 콘텐츠 제작 및 1인 방송, 온라인 게임에 최적의 디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와 함께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컨텐트 크리에이션(Content Creation)과 게이밍(Gaming) 등 2가지 항목에 인증을 수여했다.

이번 SGS 평가 테스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패널 2종(13.3·15.6인치)은 색영역 DCI P3 100%, 최저휘도 0.0001니트(nit) 및 응답속도 0.2ms(1ms=1000분의 1초) 등을 달성함으로써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DCI P3는 영화업계에서 만들어진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으로 기존 sRGB색영역 보다 25% 더 넓은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적색 부분에 최대치에 가까운 색을 표현 가능한다. 최저휘도는 트루 블랙(True Black)을 의미하며 수치가 낮을수록 검정색을 더욱 깊은 검정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니트는 휘도의 단위로 응답속도는 수치가 낮을수록 화면 전환이 빨리 잔상이 없어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회사측은 OLED 노트북이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노트북과 비교했을때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보다 넓은 색영역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생생하고 선명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루 블랙(True Black)을 나타내는 최저휘도도 우수해 더욱 깊은 색감의 검정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응답속도도 일반 LCD 패널의 10배 이상 짧아 빠르게 변하는 영상에서도 잔상이 전혀 없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3.3인치와 15.6인치 노트북용 4K OLED를 출시했고 올해에는 풀HD(FHD)급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GS는 1878년에 설립된 검사·인증 서비스 전문 글로벌 랩으로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업체로 현재 전세계에 약 2600개가 넘는 연구소와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