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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확산 대비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구축


입력 2019.12.23 10:05 수정 2019.12.23 10:07        이도영 기자

통신 장애 사전 인지 비율·대응 및 복구 속도 상승

통신 장애 사전 인지 비율·대응 및 복구 속도 상승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내년 5세대 이동통신(5G) 확산에 대비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내년 5세대 이동통신(5G) 확산에 대비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3일 내년 5세대 이동통신(5G) 전국망 확산 본격화에 대비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축된 시스템은 통신 장애에 대한 사전 인지 비율이 높아지고 대응 및 복구 속도가 빨라진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계획·설계·공사·개통·정산 등의 구축업무를 위한 ‘NTOSS’ 시스템과 장애감시·분석·조치·품질관리·작업 등의 운영을 위한 ‘NMS’로 구성됐다.

NTOSS는 기존 시스템 대비 처리 속도·화면 복잡도·편의성 등이 개선됐다. 선로·장비 같은 ‘기준 정보’ 관리 강화로 운영 관련 데이터의 정확도도 개선됐고 각 작업자에게 분배되는 업무가 명확해져 작업 누락을 방지하게 했다.

NM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근본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치해 복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머신러닝 기능을 융합해 기술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 시작되는 5G망 전국 확산·28기가헤르츠(GHz) 대역 본격화에 대비한 선제적 장애 인지와 투자 예측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장(전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및 품질 고도화로 네트워크 장애 제로화에 주력하고 이번 운영 시스템이 당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탱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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