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부산] 정찬성, 안와골절 수술 “한 달이면 회복”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9.12.22 00:05  수정 2019.12.22 07:32
정찬성.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곧 수술대에 오른다.

정찬성은 2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 에드가 vs 정찬성’ 메인이벤트에서 프렝키 에드가(미국)를 맞아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6월 헤나토 모이카노전에 이어 UFC 2연승을 구가한 정찬성은 랭킹 상승(현재 6위)과 함께 챔피언 도전권 등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됐다.

정찬성은 곧바로 이어진 기자회견서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여기서 처음 밝히는 이야기인데 곧 수술을 하게 된다. 안와골절 후유증인데 사물의 형체가 2개로 보인다”며 “다행히 큰 수술은 아니고 한 달 정도면 충분히 회복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인스타그램을 보면 알겠지만 요새 안경을 쓰고 다녔다. 눈 때문이었다. 얼굴을 기울여야 제대로 보이는데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수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찬성은 이번 승리로 MVP에 해당하는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에 선정돼 대전료 외에 5만 달러(약 5800만 원)의 보너스를 챙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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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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