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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 정규직 '한시적 2교대' 제안


입력 2019.12.20 09:26 수정 2019.12.20 09:27        김희정 기자
한국GM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국GM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한국GM 창원공장이 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한시적 2교대 체제를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임시휴업을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사 측이 제안하는 한시적 2교대는 기존 주간·야간 조가 1주차에는 모두 주간에 근무하고, 2주차에는 모두 야간에 근무하는 체제다.

근무 체계 변경이 정규직 노동조합과 비정규직 노동조합 갈등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정규직 노동자들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정규직 노동자들이 한시적 2교대 체제를 받아들이지 않자 사 측은 임시휴업 카드를 빼들었다.

사 측은 임시휴업을 하게 되면 오는 23일부터 한 주는 A조가 근무, B조가 휴업하고 다음 주는 B조가 근무, A조가 휴업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한국GM 관계자는 “공장효율성을 위해 회사가 1교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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