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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김광현 포스팅 재공시 ‘협상 임박’


입력 2019.12.03 15:37 수정 2019.12.03 15:3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김광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광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김광현(31)의 포스팅 공시를 재요청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O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MLB 사무국에 관련 공시를 요청한 상황에서 MLB 사무국이 추가 서류를 요구했다”며 “선수 측은 관련 서류를 다시 정리해 KBO에 전달했고, 이를 오늘 오전 MLB 사무국에 공시를 재요청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MLB 사무국은 이번 주 내로 재공시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공시 다음날부터 자신의 영입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모든 팀과 30일간 협상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광현 측 관계자는 "현지에서 협상을 도울 수 있는 에이전트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MLB 사무국이 공시하는 대로 김광현과 국내 에이전트가 미국으로 출국해 현지 에이전트와 함께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과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광현은 뉴욕 메츠를 비롯해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카고 컵스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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