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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3관왕' 린드블럼, MVP 영예


입력 2019.11.25 15:58 수정 2019.11.25 15:5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두산 소속 선수로는 7번째 MVP

조쉬 린드블럼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 뉴시스 조쉬 린드블럼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 뉴시스

2019시즌 투수 3관왕을 차지한 두산의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린드블럼은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KBO 시상식에서 양의지(NC)와 양현종(KIA)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린드블럼은 올해 30경기에 등판해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올렸다. 다승과 승률(0.870), 탈삼진(189개) 1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1982년 박철순, 1995년 김상호, 1998년 타이론 우즈(이상 OB), 2007년 다니엘 리오스, 2016년 더스틴 니퍼트, 2018년 김재환에 이어 두산 소속 선수로는 7번째 MVP가 됐다.

또한 역대 5번째 외국인 MVP로 선정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린드블럼은 해외 봉사 일정으로 이날 시상식에 불참했고, 정재훈 코치가 대리 수상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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