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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혁신 기업 지원…유니콘 성장 돕겠다"


입력 2019.11.14 20:24 수정 2019.11.14 20:38        박유진 기자
(사진 첫째줄 왼쪽부터) 유동욱 신한DS 사장,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대표,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우혁 신한금융지주 박우혁 부사장ⓒ신한금융그룹 (사진 첫째줄 왼쪽부터) 유동욱 신한DS 사장,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사장,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대표, 진옥동 신한은행장, 박우혁 신한금융지주 박우혁 부사장ⓒ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4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스케일업 등 상생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시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해 "혁신금융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국내외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한퓨처스랩 5기 스타트업의 육성 성과와 각 스타트업이 자사의 사업 모델을 발표하는 데모데이로 치러졌다. 인재 구하기가 어려운 스타트업의 사정을 고려해 우수 인재를 매칭하는 채용박람회도 함께 진행됐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이 만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이번 5기까지 50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122개의 유명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현재까지 총 169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신한금융의 글로벌파트너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CEO 사이드 아미디가 특별히 참석했다. 그는 사례발표 시간을 통해 참석자에게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과 투자에 대한 경험담을 전했다.

키노트세션에는 김태훈 뱅크샐러트 대표, 황선현 카카오 부사장,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김나이 커리어액셀러레이터 작가가 참여해 '스타트업 혁신과 성공, 인재'에 대한 경영 철학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제훈도 참석해 본인의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경험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이제훈은 "오늘은 배우가 아닌 스타트업 투자자로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퓨처스랩은 오는 12월까지 6기 스타트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부터는 더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육성프로그램을 연간 2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핀테크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통신, 유통, 뷰티, 커머스 컨텐츠 등 다양한 영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외에도 Plug and Play와 함께 싱가포르, 일본, 미국 진출에 비전을 가진 기업도 별도 선발한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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