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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장벽 낮추고 가입도 간편…신보, '온라인 매출채권보험' 2종 출시


입력 2019.11.07 10:41 수정 2019.11.07 10:48        배근미 기자

거래처 신용등급 낮아 가입이 어려웠던 보험 사각지대 해소

서류준비,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보험 가입

거래처 신용등급 낮아 가입이 어려웠던 보험 사각지대 해소
서류준비,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보험 가입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인 ‘온라인 매출채권보험’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인 ‘온라인 매출채권보험’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상거래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고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인 ‘온라인 매출채권보험’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매출채권보험은 ‘온라인 심플보험’과 ‘온라인 다이렉트보험’으로, 고객이 서류를 준비하거나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보험가입요건을 완화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온라인 심플보험은 기존에는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신용도가 취약한 일부 거래처에 대해서도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계약자가 가입할 수 있는 총 보험한도는 1억원이고, 거래처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한도는 최대 4천만원이다. 보험료율은 오프라인 보험보다 낮은 1.1~1.5% 수준으로 우대적용하며, 보상률은 70%다.

온라인 다이렉트보험은 가입요건을 더욱 완화해 거래처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계약자가 가입할 수 있는 총 보험한도는 5천만원이고, 거래처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한도는 최대 1천만원이다. 보험료율은 1.0~1.5% 수준이며, 보상률은 60%다.

신보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지난 9월 ‘매출채권보험 전용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했다. 전용 플랫폼 도입으로 고객은 보험가입, 보험 조회, 보험금 청구 등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요 내용을 이미지화해 고객이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이 편리하게 보험을 설계해볼 수 있는 간편 청약시스템도 도입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외상거래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해 연쇄도산 없는 건전한 중소기업 상거래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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