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독도 추락헬기 동체 안전해역으로 이동 완료…동체 인양 시작


입력 2019.11.03 14:16 수정 2019.11.03 14:16        스팟뉴스팀
EC225 헬기. ⓒ소방청 EC225 헬기. ⓒ소방청

독도 인근 해상에서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나흘째인 3일 수색 당국이 헬기 동체를 수중 25m로 인양한 뒤 본격적인 동체 인양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청은 "3일 낮 12시23분 헬기 인양을 위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을 완료했으며, 12시50분부터 해군 청해진함으로 헬기 동체 인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8시48분부터 오전 11시12분까지 동체 인양을 위한 고정작업 및 유실 방지 그물망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오전 11시32분부터 동체를 수중 25m까지 끌어 올린 뒤 안전해역으로 이동했다. 수색 당국은 동체를 해군 청해진함으로 완전 인양한 후 실종자를 찾기 위한 내부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수색 당국은 동체에서 발견된 시신 1구를 잠수사의 포화 잠수를 통해 수습하려 했으나 동체 내부가 협소해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 동체와 함께 인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청해진함에서 심해잠수사들을 투입, 수중 수색과 동체 인양을 위한 정밀 탐색을 재개했다. 그러나 오후부터 기상 조건이 나빠질 것으로 예보돼 동체를 인양하기로 결정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