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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티, 설리 사망 관련 망언? "경솔했다" 사과


입력 2019.10.15 11:03 수정 2019.10.15 11:03        이한철 기자
가수 민티가 설리의 사망과 관련한 망언 논란에 휩싸였다. ⓒ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가수 민티가 설리의 사망과 관련한 망언 논란에 휩싸였다. ⓒ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가수 민티가 14일 숨진 고 설리(25·본명 최진리)에 대한 모욕 논란에 휩싸이자 결국 사과했다.

민티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녹음받아서 보컬튠하던 가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 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 올린 글이었기에 설리에 대한 글로 추정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누리꾼들은 거세게 민티를 질타했다.

그러자 민티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음원 작업을 걱정하는 게 아닌 지인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적은 글"이라고 해명하고 "경솔함을 보여 죄송스럽다. 더욱 헤아리며 글을 게시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특히 논란이 된 '보컬튠' 발언에 대해서는 "하드에 목소리가 들어있고 살아 숨 쉬던 지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이란 뜻"이라며 "'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그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내야 하는지'라는 뜻으로 글을 작성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민티는 최근 고등학생들이 출연하는 Mnet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나이를 속인 채 참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민티는 실제 나이가 37세라는 소문이 퍼지자 유튜브를 통해 "실제 나이는 28세"라며 민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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