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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가전 시장 규모 8조 넘어...신가전 효과

  • [데일리안] 입력 2019.09.04 08:53
  • 수정 2019.09.04 09:06
  • 이홍석 기자

GfK, 상반기 가전시장 트렌드 발표...전년동기比 5% 증가

에어컨·공청기·의류건조기...여름 신가전 판매량 두드러져

GfK, 상반기 가전시장 트렌드 발표...전년동기比 5% 증가
에어컨·공청기·의류건조기...여름 신가전 판매량 두드러져


국내 상반기 총 가전시장 판매 규모.ⓒGfk국내 상반기 총 가전시장 판매 규모.ⓒGfk
올 상반기 국내 가전 시장 규모가 8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에어컨·공청기·의류건조기 등 여름 신가전 판매량이 두드러진데 따른 결과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GfK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1-6월 기준) 가전 시장은 약 8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판매량 기준으로는 약 1959만대로 오히려 5.3%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대당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으로 추정된다.

올해 가전 시장의 성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신가전의 수요 증가와 작년 폭염을 경험한 소비자가 여름 가전 구매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Gfk는 설명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대형가전이 전체 가전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GfK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량은 총 320만대, 매출은 약 5조1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탓에 여름 가전은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대표적인 여름 가전인 에어컨은 76만 대가 판매되며 1조600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대형 가전 판매 금액의 31%에 해당하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 가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14kg 이상 의류건조기와 400L 이상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수요 증가로 대형가전 시장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생활가전은 올 상반기 기준 495만대가 판매 됐으며 1조2000억원의 판매 규모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신가전 제품인 공기청정기도 미세먼지 여파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판매액으로 보면 약 6000억원으로 전체 생활 가전 판매액의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다. 여기에 고가의 프리미엄 헤어스타일러와 스팀다리미까지 각광을 받으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GfK는 주방가전의 전체 판매량은 352만대, 5300억원 규모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스·전기레인지는 올 상반기에만 약 280만대, 판매액 기준 1120억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전기레인지는 조리 시 유해가스 배출이 적고 관리가 편한 이유로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보다 빠른 조리가 가능한 3구 인덕션의 수요가 가장 높았으며 냄새나 연기 걱정없이 간편한 조리를 돕는 가정용 튀김기도 상반기에 무난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GfK는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대형가전, 생활가전, 그리고 영상·음향가전의 판매액은 증가한 반면 IT와 카메라 시장은 다소 위축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처럼 주요 가전 품목의 시장을 견인한 신가전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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