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등 신규 국고지원 확대
돌봄·안전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9.6만개 늘려
청년일자리 등 신규 국고지원 확대
돌봄·안전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9.6만개 늘려
내년 일자리 예산은 올해보다 21.3% 늘어난 25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청년일자리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다고 판단, 신규 국고지원도 확대한다. 또 돌봄·안전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는 9만6000개를 늘려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일자리 부문은 청년일자리에 무게를 뒀다. 국고지원을 늘려 고용보험기금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연장반 전담교사 도입,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확대에 따라 돌봄 분야 일자리는 4만4000개가 확충된다.
또 ▲청년·신중년·노인 등 대상별 특화 일자리(6만4000개, +2.1만)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11만5000개, +1.6만) ▲환경·문화 등 신수요 분야 일자리 발굴(7만8000개, +1.5만)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대기업 인프라 등을 활용한 ‘중소기업 채용 예정자’ 대상 훈련(1만8000명) 및 산업계 주도 청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신설(3000명), 고용위기 선제 대응형 일자리 패키지 신설(5개소, 650억원) 등도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