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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우리쌀로 지은 12첩 한정식 도시락 출시


입력 2019.08.27 14:56 수정 2019.08.27 14:56        최승근 기자

김제시와 협약 맺고 우리 쌀 우수함 알리기 앞장

지난해 쌀 1만5000톤 소비, 25만 명이 1년간 먹는 양

CU가 수확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풍성한 한상차림을 재현한 ‘신동진 쌀밥 한정식’을 27일 출시했다.ⓒCU CU가 수확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풍성한 한상차림을 재현한 ‘신동진 쌀밥 한정식’을 27일 출시했다.ⓒCU

CU가 수확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풍성한 한상차림을 재현한 ‘신동진 쌀밥 한정식(5900원)’을 27일 출시했다.

국내산 신동진미로 지은 흰쌀밥을 푸짐하게 담고, 밥과 잘 어울리는 바싹불고기를 메인으로 12가지 반찬을 한 판에 구성한 상품이다.

추석 시즌 출시에 맞춰 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잡채부터 무말랭이, 백김치, 콩자반, 느타리버섯볶음 등 나물 반찬과 만두까스, 표고버섯 탕수육 등 튀김류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디저트로는 찹쌀떡을 넣었다.

특히, 해당 상품은 BGF리테일이 우리쌀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김제시와 함께 후원하고 있는 ‘김제지평선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출시됐다.

CU는 ‘신동진 쌀밥 한정식’을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 신동진미 생산지인 김제평야에서 수확한 ‘신동진미 2k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이처럼 CU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 퍼져있는 100여 가지 쌀 품종 중 국산 품종 신동진미만을 사용해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모든 미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동진미는 우리나라 기후와 토양에 맞게 연구된 국내 개발 품종으로, 일반 쌀보다 쌀알이 굵고 최적의 수분량을 가지고 있어 최고의 밥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U는 ‘집밥은 CU’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쌀을 주원료로 하는 간편식품의 맛과 품질은 물론, 우리 농가의 쌀 소비량 증대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CU에 도시락을 납품하는 제조공장에서 매입한 쌀의 양은 약 1만5000톤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연 평균 쌀 소비량(61kg)을 기준으로 25만 명이 1년 동안 먹을 양이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는 단일품종 신동진미를 사용해 도시락, 김밥 등 편의점 간편식품의 기본이 되는 밥맛을 높였다”며 “CU는 앞으로도 국내산 쌀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맛을 제공하는 한편, 우리 농가의 쌀 소비 촉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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