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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금도 사노맹적 사고(思考)를 한다는 뜻 아닌가


입력 2019.08.15 16:05 수정 2019.08.15 16:06        데스크 (desk@dailian.co.kr)

<칼럼> 반국가단체 처벌 전력, 부끄럽잖다니

전향 않은 자, 법무장관으로 꼭 써야만 하나

<칼럼> 반국가단체 처벌 전력, 부끄럽잖다니
전향 않은 자, 법무장관으로 꼭 써야만 하나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자신이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으로 처벌받은 사실에 대해 "자랑스러워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지금도 자신은 아직 사노맹적 사고를 마음 속에 가지고 있고, 또 그 때의 사고나 행동에서 완전히 전향하지 않았다는 뜻 아닌가.

이것이 장관, 그것도 법무장관 후보자의 말인가.

비록 젊은 시절 한 때의 혈기에 그랬지만 그 때보다 나이가 들었고 사회생활을 더 해온 지금은 그 때 그 일을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해야 하지 않나.

그저 한 사람의 개인이 아니라 사회주의와 결코 양립할 수 없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법무장관이 되겠다는 자라면 더욱 그렇다.

참으로 암담하다. 조국 후보자는 원래 이랬던 자라 쳐도, 어쩌다 이런 자를 법무장관으로 쓰려는 자를 우리가 대통령으로 불러야 하는가.

글/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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