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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청년위원회 발족…“젊은 직원, 경영 참여 보장”


입력 2019.08.14 13:49 수정 2019.08.14 13:50        조재학 기자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13일 청년위원회 ‘K-Petro 블루보드’ 발대식에서 청년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13일 청년위원회 ‘K-Petro 블루보드’ 발대식에서 청년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13일 젊은 직원들의 능동적인 경영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청년위원회 ‘K-Petro 블루보드’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위원회는 석유관리원 본사, 연구소, 지역 본부 등 각 사업장을 기준으로 1명씩 선발된 2030세대 직원 12명으로 구성됐다.

‘K-Petro 블루보드’ 명칭은 석유관리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젊음을 상징하는 ‘블루’와 이사회를 뜻하는 ‘보드’의 합성어다.

청년위원회는 분기별 정기 회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방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직접 개진할 수 있다. 또 각 사업장의 현안사항을 경영진에 직접 전달하고, 경영진의 혁신의지를 현장에 전파하는 혁신 소통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진행된 1차 위원회에서 청년위원들은 타운미팅 형식으로 최근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과 관련해 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을 정의하고, 이 같은 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생각을 공유하고 경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청년위원회가 젊은 직원들이 석유관리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경영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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