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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 7% 달성


입력 2019.08.05 16:43 수정 2019.08.05 16:44        박유진 기자

순증금액 8872억원으로 성장률 은행권 '톱'

KEB하나은행은 5일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적립금 성장률이 전년 말 대비 7.0%를 기록해 은행권 1위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퇴직연금 적립금 순증금액은 8872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13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05년 처음 퇴직연금이 도입된 이후 2017년 10조원 돌파한 데 이어 2년 5개월 만인 지난 5월 말 13조원을 달성했고, 6월 말 기준 13조 5000억원을 달성했다"며 "퇴직연금의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해 혁신동력을 강화한 뒤 지난 6월 연금사업단으로 격상했다. 같은 기간 하나연금통합포털을 오픈해 연금 조회, 신규 등 연금 모바일 채널의 다양화를 이루었다. 최근에는 개인퇴직연금(IRP) 신규를 5분 안에 끝내고 쉽게 상품변경을 하는 등 보다 편하고 직관적인 내 손안의 모바일뱅킹 환경을 조성했다. 계열사인 하나금융투자 역시 7월 연금사업팀을 독립부서로 격상해 조직개편을 하는 등 그룹내 관계사간의 원활한 협업 조성에 나서고 있다.

차주필 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연금상품은 손님과 15년 이상을 함께 하는 초장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손님들의 노후자산을 책임지고, 손님의 생애 여정에 맞춘 연금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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