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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친형 조영일 씨, 폐암 투병 끝에 별세


입력 2019.07.23 16:32 수정 2019.07.23 16:32        이한철 기자
‘가왕’ 조용필의 친형이자 전 소속사 대표를 지낸 조영일 씨가 22일 별세했다. ⓒ 데일리안 ‘가왕’ 조용필의 친형이자 전 소속사 대표를 지낸 조영일 씨가 22일 별세했다. ⓒ 데일리안

‘가왕’ 조용필의 친형이자 전 소속사 필기획 대표를 지낸 조영일 씨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영일 씨는 그동안 폐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은 건강이 악화된 형의 병실을 자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화성 출신의 조용필은 3남 4녀 중 여섯째다. 조용필이 학창 시절 음악을 시작하기까지 형의 영향이 컸다. 또 형은 기획사 대표를 지내며 동생을 지원해왔다.

조용필은 1988년 10집 앨범에 ‘I Love 수지’를 수록했는데, 이 곡은 조영일 씨의 딸인 수지 씨를 주인공으로 한 곡이다. 조용필은 이 곡의 작곡가로 수지 씨를 적을 정도로 조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최종옥 씨와 아들 선규, 딸 수지 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9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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