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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 앞장


입력 2019.07.22 16:37 수정 2019.07.22 16:39        조재학 기자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22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열린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 선포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22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열린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 선포식’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22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1회용품 줄이기, 업무용친환경차량 구매 등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 왔지만, 다소 산발적이고 체계화 되지 못해 지속성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중부발전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에너지 세이빙(Energy Saving) ▲그린 액티비티(Green Activity) 등 3개 분야로 나눠, 환경보전 10계명을 제정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특히 사업소별 맞춤 이행계획 수립, 내부 공모전을 통한 실천지침 업그레이드(Upgrade), 주기적인 이행실적 점검 등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의 체계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으로 2015년 배출량 대비 2만1000t 감축(59%), 보령시 하수처리수의 발전용수로 전량 재사용하는 ‘리워터(ReWater) 100’, ‘전사 유해화학물질 제로(Zero)화’,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고효율 설비개선사업, 최빈국 지원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방글라데시 쿡스토브(Cookstove) 보급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환경오염 방지설비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교체해 환경오염물질의 원천적 차단과 함께, 조금은 불편해도 전 직원이 생활 속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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