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 혁신성장 지원 협약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7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터넷·정보보호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거래소와 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정보보호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 및 투자유치, 해외진출,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거래소는 KISA 보육기업에 자금조달방안을 소개하고 코넥스·코스닥 상장절차 등 자본시장 진입을 위한 상장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M&A교육 등을 실시한다.

인터넷진흥원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KSM 등록을 추천하고 인터넷 및 정보보호관련 KSM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 및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2016년 개설된 모바일 기반 플랫폼으로 현재 총 101개사가 등록돼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양 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향후 인터넷·정보보호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혁신성장(Scale-up)을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KSM 등록 활성화 및 상장사다리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