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아시아나항공, 의료관광 수요 유치에 박차


입력 2019.06.28 11:37 수정 2019.06.28 11:44        이홍석 기자

병원 2곳과 '외국인 의료관광' 업무제휴 체결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할인 혜택 제공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오른쪽)이 26일 서울 관악구 소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진행된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원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오른쪽)이 26일 서울 관악구 소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진행된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원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병원 2곳과 '외국인 의료관광' 업무제휴 체결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할인 혜택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외국인 의료 관광 수요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한창수)은 최근 해외 의료관광 수요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6일에는 서울 관악구 소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27일에는 경기도 부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각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에서의 진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10~20%의 항공운임 할인과 무료 수하물 1PC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두 의료기관은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건강검진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의 경쟁력있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양적 성장은 물론,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이후 외국인 의료관광객 숫자는 누적 226만명으로 10년만에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한해에는 38만명이 의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국제병원과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해외 의료관광 수요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관광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