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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도 본 '기생충', 천만 카운트다운


입력 2019.06.24 08:59 수정 2019.06.24 09:31        부수정 기자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관람

개봉 4주차에 900만 돌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CJ엔터테인먼트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관람
개봉 4주차에 900만 돌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13만 325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909만4990명명을 기록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한 뒷심을 발휘하며 천만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2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기생충'을 관람해 화제가 됐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그린 '가족 희비극'이다.

영화는 우리 옆집에 살 것 같은 평범한 두 가족을 내세운다. 봉 감독은 형편이 다른 두 가족이 만나는 과정을 통해 현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한다. 탄탄한 서사와 치밀한 구성으로 관객을 꽉 붙드는 작품이다. 개봉 전에 전 세계 192개국에 사전 판매됐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개봉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토이스토리4'다. '알라딘'은 37만6624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679만9750명을 나타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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