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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치고 도루하고’ 추신수, 텍사스 3연패 탈출 견인


입력 2019.05.29 14:48 수정 2019.05.29 14:4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시애틀 원정서 5타수 2안타 2득점 맹활약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원정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 게티이미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원정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1로 상승했다.

추신수의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이 빛을 발휘했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헌터 펜스의 안타로 2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타석에서 3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상대 포수 오마 나바에즈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추신수가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3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초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후 그는 펜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득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6회초 3루수 플라이, 7회초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을 11-4로 대파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를 거두며 26승26패로 5할 승률도 회복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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