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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멕시코 3-0 완파…사실상 16강행


입력 2019.05.27 06:52 수정 2019.05.27 06:5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일본-멕시코. FIFA 홈페이지 캡처 일본-멕시코. FIFA 홈페이지 캡처

일본 20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완파하며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일본 U-20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그디니아 스타디움서 열린 ‘U-20 FIFA 월드컵’ 멕시코와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서 3-0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에콰도르전에서 1-1로 비겼던 일본은 승점 3을 추가하며 1승 1무(승점 4)를 기록, B조 2위로 뛰어올랐다.

일본이 속한 B조는 이탈리아가 2전 전승을 기록,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일본도 최소 3위를 확보하면서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다. 24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조 1~2위팀이 16강에 진출하고 3위 팀 중 상위 4개팀이 와일드카드를 획득하게 된다.

4-4-2 포메이션의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일본 특유의 점유율 축구가 빛을 발했고, 전반 21분 미야시로가 후지모토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느리면서 날카로운 일본의 공격은 계속됐다. 일본은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가와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32분 미야시로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일본은 다가올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승리할 경우 1위로 통과하게 되며, 비기기만 해도 2위 자리를 확보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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