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vs LG 어린이날 매치, 12년 연속 매진
어린이날마다 편성되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2년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의 입장권이 경기 시작 44분 전인 오후 1시 16분경 2만 5000장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잠실 라이벌인 두산과 LG는 2003년부터 매해 어린이날마다 매치를 갖고 있다. 그리고 두 팀의 경기 2008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매진이라는 새 역사를 써나가는 중이다.
한편,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경기가 열리는 대전 경기도 시작 전 일찌감치 매진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화 구단의 매진은 이번 시즌 두 번째이며, KBO리그 전체로는 11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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