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노인일자리 등 정부 주도 일자리 영향, 정부는 2달째 연속 증가에 초점
단기 노인일자리 등 정부 주도 일자리 영향, 정부는 2달째 연속 증가에 초점
지난달 취업자 증가수가 25만명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달에 비해 60세 이상에서는 34만6000명, 50대에서 11만1000명, 20대에서 5만2000명 각각 증가한 반면, 40대와 30대에서는 16만8000명, 8만2000명이 각각 줄어들었다.
통계 지표로만 보면 수치상의 증가로 보이지만 실상은 정부 주도의 50대 이상 비정규직 일자리 증가와 20대 청년층 일자리 창출 정책이 낳은 결과로 풀이된다. 1년 이하의 임시직인 노인일자리 취업자 증가 부문에서만 올해 10만명이 증가했다.
오히려 경제의 허리로 불리는 40대 취업률은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고용률 또한 40대에서는 하락했다.
30~40대의 3월 기준 고용률은 76.8%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0.4%p 하락한 상태다. 올해 들어서만도 1월 0.6%p, 2월 0.3%p 각각 줄어 연속 하락세를 나타나고 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전년 동월대비 고용률은 66.2%로 0.1%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4.3%로 0.2%p 하락, 취업자는 2680만5000명으로 25만명 증가했다,
3월 고용지표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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