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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도쿄·마카오, 블라디보스토크 취항


입력 2019.03.31 15:22 수정 2019.03.31 15:35        이홍석 기자

지난해 6개 국제선 신규 취항‥.무안기점 9개 노선 주 46회 운항

직항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촉매 기대

이수현 제주항공 무안지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개최된 일본 도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등 3개 노선에 대한 취항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제주항공 이수현 제주항공 무안지점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개최된 일본 도쿄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등 3개 노선에 대한 취항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제주항공
지난해 6개 국제선 신규 취항‥.무안기점 9개 노선 주 46회 운항
직항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촉매 기대


‘남도의 관문’ 무안의 하늘길이 더 넓어진다.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31일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나리타·매일)와 마카오 노선에 주 3회(화·목·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 데 이어 다음날인 4월1일 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주 4회(월∙수∙금·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다낭·방콕·타이베이·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 지난 2018년에만 6개 노선에 신규 취항한 제주항공은 올해 도쿄·마카오·블라디보스토크 등 3개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무안기점 국제선을 9개로 늘렸다.

특히 도쿄 노선은 인천과 김해·대구에 이어 무안까지 우리나라 출발 도시를 4곳으로 늘려 국적 8개 항공사 중 가장 넓은 노선망을 구축하게 됐다. 마카오는 인천과 대구, 블라디보스토크는 인천에서 취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무안발 신규노선 취항을 포함해 6개의 국내선을 비롯 아시아태평양지역 42개, 70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이자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이라며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호남지역 여행자의 편의가 더 나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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