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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60%


입력 2019.03.11 17:52 수정 2019.03.11 17:55        이호연 기자

애플 16.7%, LG전자 14.3%

갤럭시S10, G8씽큐 출시로 점유율 상승 기대

삼성전자 '갤럭시S10(왼쪽)', LG전자 'G8씽큐' ⓒ 각 사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S10(왼쪽)', LG전자 'G8씽큐' ⓒ 각 사 제공

애플 16.7%, LG전자 14.3%
갤럭시S10, G8씽큐 출시로 점유율 상승 기대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60%로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60.3%, 애플 16.7%, LG전자는 14.3%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4.1%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애플과 LG전자는 같은기간 점유율이 줄어들었다. 애플은 전년보다 1%P, LG전자는 3.1%P 감소했다.

LG전자의 경우 2016년 삼성에 이어 2위(17.05)를 사수했으나 2017년부터 애플에 밀려 3위로 주저앉았다.

다만 업계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되는만큼 점유율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갤럭시S10' 시리즈를 선보였다. 초반 개통량은 18만대로 전작 ‘갤럭시S9'를 웃돌며 순항중이다.

LG전자는 15일부터 G8 씽큐의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 22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G8씽큐는 전작 ‘G7씽큐’보다 사양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으나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 눈길을 끌고 있다.

G8씽큐 출고가는 89만7600원으로 갤럭시S10 출고가보다 약 15만원 저렴하다.

한편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애플은 38%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6.5%, LG전자는 15.9%로 집계됐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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