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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거' '엄복동' '어쩌다 결혼' 스크린 격돌


입력 2019.02.27 13:11 수정 2019.02.27 13:11        김명신 기자

27일 정지훈과 이범수 주연 '자전차왕 엄복동', 고아성 주연 '항거:유관순 이야기', 김동욱과 고성희 주연 '어쩌다, 결혼'이 개봉했다. ⓒ 영화 포스터 27일 정지훈과 이범수 주연 '자전차왕 엄복동', 고아성 주연 '항거:유관순 이야기', 김동욱과 고성희 주연 '어쩌다, 결혼'이 개봉했다. ⓒ 영화 포스터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영화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극한직업'으로 시작된 한국영화 인기 속 '사바하'가 흥행 1위를, '증인'이 그 뒤를 이으며 분위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항거', '어쩌다, 결혼' 등이 배턴터치를 한다.

27일 정지훈과 이범수 주연 '자전차왕 엄복동', 고아성 주연 '항거:유관순 이야기', 김동욱과 고성희 주연 '어쩌다, 결혼'이 개봉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된 실존인물 엄복동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범수가 주연 및 제작자로,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항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면서 생긴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바하'는 누적관객수 140만 2,785명을 기록, '증인'은 169만 5,570명을 기록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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