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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초등학교 입학 시즌…선물 키워드 '안전'


입력 2019.02.23 06:00 수정 2019.02.22 22:49        김유연 기자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인원 초등학교 입학 예정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하굣길 안전 지켜주는 제품 인기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인원 초등학교 입학 예정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하굣길 안전 지켜주는 제품 인기


ⓒ셔터스톡 ⓒ셔터스톡

올해 초등학교 입학 시즌을 앞두고 유아동업계가 분주하다. '흑룡해'였던 지난 2012년 출산율이 상승하면서 48만4550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는데, 이 아이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이다.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인원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입학 시즌을 앞두고 책가방을 비롯한 관련 용품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황사, 미세먼지 같은 유해 환경요소와 화학 성분에 대한 불안이 커진 데다 등하굣길 안전을 우려하는 이들이 늘면서 안전한 성분을 사용한 어린이용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어린이 보호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 입학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

유아 화장품의 경우 주요 소비자층이 제품의 성분까지 꼼꼼히 따지는 '체크슈머' 성향을 띄면서 안전한 성분은 기본이 됐다.

이에 아토팜의 ‘페이스 크림’은 임상시험을 통해 ‘미세먼지 모사체 부착방지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 보호막을 생성해 미세먼지 모사체로부터 아이 피부를 지켜 주는 얼굴 전용 크림이다. 비타민 B5, E와 유기농 브로콜리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특허 받은 MLE 기술과 5가지 식물성 씨앗 오일은 황사와 큰 일교차에도 피부를 지킬 강력한 보습 장벽을 만들어 준다.

아토팜 '컬러 립밤'은 천연 색소의 은은한 컬러감과 순한 보습력을 가진 스틱형 립밤이다. 레드와 핑크, 오렌지의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아토팜의 독자적인 특허 세라마이드를 비롯해 천연 식물성 보습인자인 ‘시카라이드 아이소머레이트’와 특허 받은 올레오 친환경 추출 기술로 완성된 ‘더블 가드 포뮬러’가 피부 안팎으로 수분을 지켜준다.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도 입학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두드림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키 성장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아이클타임'을 내놨다. 이 제품은 블루베리맛 겔타입으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및 ‘품질관리기준’을 준수하는 GMP 시설에서 제조돼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에이토솔루션의 ’비타민D 젤리 스틱’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인 비타민D 영양제다. 하루 한 포 섭취 시 식약처 하루 권장량의 250%(1000IU)를 채워준다.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오렌지맛 스틱 젤리 형태여서 언제 어디서나 간식처럼 쉽게 먹을 수 있다.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관여하는 영양성분인 아연을 기능성 원료로, 칼슘과 자일리톨 등을 부원료로 함유해 뼈 건강에도 더욱 도움을 준다. 합성향료, 합성감미료, 보존료, 인공색소의 4가지 첨가물과 일본산 원료를 배제했다.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아이들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가성비 높은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네파키즈는 성장기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능성에 안전성까지 강화한 책가방 ‘보디가드백 삼총사’를 선보였다. 보디가드백 삼총사는 주드 투인원 스쿨백∙캠벨 스쿨백∙이든 스쿨백이며, 총 9종으로 구성됐다. 아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 가방끈에 부착된 비상 호루라기로 주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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