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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풀타임' 3월 복귀 준비 착착


입력 2019.02.09 09:03 수정 2019.02.09 09: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디종은 마르세유에 1-2 역전패

대표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권창훈.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대표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권창훈.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빵훈이’ 권창훈(디종)이 5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3월 벤투호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디종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디종의 가스통 제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18-19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에 잇달아 2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디종(5승 5무 13패·승점 20)은 정규리그 2연패에 빠졌고, 순위도 16위에 머물며 강등권 추락 위기에 놓였다.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전한 회복을 알린 권창훈은 5경기(컵대회 1경기 포함) 연속 풀타임에 나섰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만 소속팀에서 꾸준히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는 권창훈은 내달 A매치를 통해 대표팀 복귀가 유력해졌다.

지난해 5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권창훈은 아시안컵에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권창훈이 없는 사이 한국은 카타르에 패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직후 10년 가까이 대표팀 중원을 책임졌던 기성용(뉴캐슬)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동반 은퇴를 선언하며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권창훈의 복귀는 벤투호에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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