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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美 원자력규제기관 방문…한국형 원전 설계인증 취득 논의


입력 2019.02.07 15:24 수정 2019.02.07 15:24        조재학 기자

한국형 원전에 대한 미국 설계인증 법제화 적기추진 요청

한상욱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전략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NRC 총괄운영책임자인 마가렛 돈(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한상욱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전략본부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NRC 총괄운영책임자인 마가렛 돈(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한국형 원전에 대한 미국 설계인증 법제화 적기추진 요청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한상욱 기술전략본부장이 지난 4일과 5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방문, 한국형 원전 ‘APR-1400’에 대한 미국 설계인증 취득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한 본부장은 NRC 총괄운영책임자인 마가렛 돈(Margaret Doane)을 만나 연방정부 셧다운이 APR1400 설계인증 법제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제프 배런(Jeff Baran)과 스티브 번스(Stephen G. Burns) NRC 위원을 차례로 면담한 자리에서는 APR-1400 설계인증이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NRC는 APR-1400 원전 설계 평가 결과 미국 안전규제요건을 만족함에 따라 지난해 9월 28일 표준설계승인을 발행하고 설계인증에 필요한 법제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절차가 완료되면 미국 연방규정 부록에 법제화되고, 미국 내 전력사업자가 이에 대한 건설과 운영허가를 받고자 할 경우 표준설계승인 부분에 대한 심사를 면제받게 된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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