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차365’ 서비스 확대 추진…지난해 조회실적 총 55만건

권이상 기자

입력 2019.01.09 11:00  수정 2019.01.09 09:53
자동차365 인터넷 웹 조회 화면. ⓒ국토부


정부가 제공하는 자동차 정보사이트인 '자동차365'의 이용자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리콜 대상 조회 등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서비스를 개시한 ‘자동차365’의 1년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평일 평균 2300명 이상이 접속해 등록비용·중고차매매․자동차검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동차365'는 신차구입·운행, 중고차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주기(Life Cycle) 별로 종합정보를 제공하한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55만 건의 조회실적을 기록했고, 모바일 앱도 1만6842명이 다운로드했다.

50여 개 서비스 항목 중 상위 1~3위는 ‘신차등록비용’ ‘자동차검사 안내’ ‘폐차·말소절차’이고, 상위 15개 항목의 30%(7개)가 중고차 관련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365’ 서비스의 월별 이용현황을 분석하고 이용자 요구사항을 수렴해 대화형 챗봇, 알리미 서비스 등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여 양방향 고객서비스를 구축했다.

대화형 챗봇(Chatter Robot)은 궁금증을 대화창에 입력하면 즉시 자동으로 답변하고, 부족한 부분은 콜센터 직원에게 연결해 처리하는 서비스다.

능동형 알리미(PUSH)는 차량의 변경사항이나 이전등록 여부 등을 소유자가 신청하면 처리결과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대섭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 과장은 “‘자동차365’는 개시 1년 만에 자동차 종합정보포털로 자리매김해 앱어워드코리아 지난해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에는 유가정보(오피넷), 교통정보 등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차량의 제작결함(리콜) 확인기능, 부실검사 신고센터, 중고차 시가표준액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추가하는 개선사업을 통해 ‘한자리 통합 서비스(원 스톱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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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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