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한강, 필러 사업 진출…뉴메딕·퓨라섹 인수
화장품 유통 전문회사인 MP(엠피)한강이 필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러 전문 제조사인 뉴메딕과 필러 유통사 퓨라섹을 인수했다.
엠피한강이 주식을 양수한 뉴메딕은 ‘리제너스시’와 ‘엑스퍼트’ 등을 제조하고 있는 회사로 비상장 필러 관련 회사 중 매출 및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약 240억 원, 영업이익은 120억 원이다.
또한 퓨라섹은 뉴메딕의 제품을 중국, 러시아, 베트남, 중동 지역에 독점 유통하고 있는 회사로 유럽 인증(CE) 승인 통과 시 비약적 매출 신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엠피한강은 뉴메딕의 판매권 확보로 중국 등 해외 시장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뉴메딕의 필러 생산 기술을 화장품 개발에도 적용해 대표적 필러 원료인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MP한강은 해외 유명 수입 화장품 브랜드인 키스미, 릴리바이레드 등의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을 수입해 국내에 안착시킨 마케팅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로는 '릴리바이레드'가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