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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 교통사고 진술 “급회전하다”…음주 여부는?


입력 2018.11.09 17:03 수정 2018.11.09 17: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경찰 조사서 사고 경위 진술

교통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창민. ⓒ 연합뉴스 교통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창민. ⓒ 연합뉴스

교통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창민(제주유나이티드)이 급회전하다가 중앙선을 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사고 이후 진술서 작성 조사에서 이창민이 사고 경위에 대해 이같이 진술했다고 9일 밝혔다.

과속 여부에 대해서는 “빠른 감이 있었지만 속도계를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이창민과 당시 차량에 함께 탄 동승자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 경찰은 그러나 과속 여부를 밝히기 위해 이 선수 차량의 주행 기록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이창민은 지난 5일 오후 8시 49분께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인근 도로에서 랜드로버 SUV를 몰고 서귀포여고 방면으로 가다 맞은편에서 오던 모닝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홍모(68·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한 승용차에 동승한 이모(52·여)씨 등 2명도 다쳤다. 반면 이창민과 SUV에 동승한 1명은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 당시 이창민은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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