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장현수 선발’ 벤투호, 우루과이전 선발 공개

4-2-1-3 포메이션 가동

손흥민과 장현수. ⓒ 데일리안DB

벤투호가 손흥민과 장현수를 공수 중심으로 우루과이 공략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는 월드컵 이후 한국이 상대하는 가장 강한 팀이다. 지난달 한국이 다소 고전했던 칠레보다도 전력이 더 강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한국은 아직까지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동안 7차례 맞붙어 1무6패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그만큼 우루과이는 한국에 까다로운 상대다.

경기를 앞두고 벤투 감독은 4-2-1-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에서는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이 스리톱을 구성했고, 공격형 미드필더는 남태희가 나선다. 중원은 기성용과 정우영이 서고, 포백은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