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송하율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인 송하율의 눈물샘을 터뜨린 김동현의 프러포즈가 제2의 인생으로 귀결된 모양새다.
29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신부 송하율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600여명의 하객이 자리해 두 사람의 혼사를 지켜봤다.
김동현과 송하율의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붐과 개그맨 문세윤이 함께 했다. 한해와 강남, 그렉은 축가 무대를 소화하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김동현은 결혼식에 앞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평생 갚으며 살 것"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김동현은 결혼 전인 지난 8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예비신부 송하율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김동현은 당시 후배들과 함께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해 송하율에게 청혼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동현은 "100년동안 둘만의 경기를 하자"라고 청혼하며 세레나데까지 불렀고, 송하율은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