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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심경 “추측성 기사, 모두 사실 아냐”


입력 2018.09.11 07:55 수정 2018.09.11 07: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한국 복귀설에 대한 확대 해석 경계 당부

안현수가 한국 복귀설에 대해 확대 해석을 경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연합뉴스 안현수가 한국 복귀설에 대해 확대 해석을 경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연합뉴스

빅토르 안(안현수)이 한국 복귀설에 대해 확대 해석을 경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현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하며 입장을 전했다.

그는 “올해 휴식기를 가지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결정하기로 러시아 측과 얘기가 되었고,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예상보다 일찍 은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코치의 길보다 선수생활을 더 원했기에 함께했던 러시아 팀을 위하여 지금 당장의 코치 제안을 거절한 것 뿐,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으며 휴가기간동안 더 고민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현수는 “지금 저에 대한 추측성 기사(한국에 들어온 이유)는 모두 사실이 아니며, 그로 인해 더 이상 확대해석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현수는 최근 MBC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서 방송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를 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다시 복귀해 방송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도 잇따랐다.

이를 마음에 둔 탓일까. 안현수는 직접 자필 편지를 써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까지 이르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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