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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금의환향, 고향 산청서 후배 꿈나무 격려


입력 2018.09.08 11:00 수정 2018.09.08 10:2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고향서 1박 2일간 가족, 친지 등 만날 예정

박항서 감독이 고향인 경남 산청군으로 금의환향했다. ⓒ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이 고향인 경남 산청군으로 금의환향했다. ⓒ 연합뉴스

아시안게임서 베트남에 사상 첫 4강 진출 신화를 안긴 박항서 감독이 고향인 경남 산청군으로 금의환향했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박항서 감독은 7일에는 고향 경남 산청군을 찾아 후배 축구단을 격려했다.

박 감독은 이날 오후 산청군 생초면에서 후배 중학교 축구단 산청FCU-15를 찾아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박 감독은 생초중학교 출신으로 이 학교 축구부에서도 뛰었다.

앞서 박 감독은 산청군청을 찾아 이재근 군수와 공무원, 지역인사, 주민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기도 했다.

특히 산청군 거리 곳곳엔 지역체육회 등 단체에서 박 감독을 환영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리며 영웅의 귀환을 반겼다.

박 감독은 고향에서 1박 2일간 가족, 친지 등을 만난 뒤 8일 상경할 예정이다. 이후 그는 이달 말까지 국내서 휴식을 취하며 다음 대회를 구상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성과를 거둔 박항서 감독의 다음 도전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스즈키컵)다.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로 베트남에서는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대회로 꼽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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