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입물가지수 동반 상승…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

이나영 기자

입력 2018.08.14 06:00  수정 2018.08.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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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가지수 등락률.ⓒ한국은행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모두 상승했다. 7월 원·달러 평균 환율(1122.80원)이 지난 6월(1092.80원) 대비 2.7% 상승하며 수출입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2.3%, 수입물가는 1.7% 각각 올랐다.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2%, 수입물가는 0.8% 각각 떨어졌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87.56(2010=100, 원화 기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올랐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 6월 1092.80원에서 7월 10122.80원으로 상승한 가운데 수송장비, 일반기계 등이 오른 데 따른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0.7% 올랐으며 공산품은 수송장비, 일반기계 상승에 힘입어 2.4%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89.81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12.2% 올랐다.

7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지난달 6월 73.61달러/bbl에서 7월 73.12달러/bbl로 0.7%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전월 대비 1.7%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에서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확제품 등이 올라 2.4% 늘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 대비 각각 2.5%, 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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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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