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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영자, 먹방 신기술…송곳니 토스 '폭소'


입력 2018.08.12 09:51 수정 2018.08.12 09:53        부수정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빵을 송곳니로 토스하는 먹방 신기술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빵을 송곳니로 토스하는 먹방 신기술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빵을 송곳니로 토스하는 먹방 신기술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6회에서는 '올해의 예능인 상'을 수상한 이영자와 텃밭 가꾸기에 푹 빠진 농사꾼 신현준, 매니저와 옷 쇼핑을 하러 간 박성광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온종일 굶은 이영자는 인교진-소이현 부부에게 먹 강의를 펼치는가 하면, 듣는 이가 없어도 홀로 상상 취식을 하며 배고픔을 달랬다.

이영자는 음식 브랜드에는 차진 반응을 보이더니, 옷 브랜드에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취향 확실한 리액션 불균형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기도 했다.

시상식이 시작되고 직원에게 빵을 건네받고 행복해진 이영자는 몰래 빵을 먹었다. 이영자는 테이블 아래에서 빵을 꺼내 자연스럽게 송곳니로 토스했고, 접시로 입을 가리는 고품격 먹방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영광의 순간 이영자의 이름이 호명됐고, 그는 '올해의 예능인 상'을 수상했다. 매니저 송성호 팀장은 "진짜 소름이 돋고 전율이 막. 머리가 쭈뼛쭈뼛 서고 그래요. 되게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수상 축하드립니다. 제가 준비한 겁니다"라며 이영자에게 몰래 준비한 꽃다발을 건넸다.

한편 신현준은 매니저와 약속한 삼겹살을 구매한 뒤, 좋아하는 알로에를 사러 갔다. 이때부터 '마이너스의 손' 매니저의 활약에 펼쳐졌다. 그가 알로에를 화분에서 뽑아버린 것. 삼겹살을 만지던 소중한 손길과는 달리 대충 화분에 허겁지겁 심는 그의 모습을 본 신현준은 황당함에 웃음을 터뜨렸다.

박성광과 매니저는 이제 조금씩 대화가 통하고 있다. 대화 도중 공개된 병아리 매니저의 앳된 신분증 사진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신분증에 붙은 '인체조직기증' 스티커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를 또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 16회 시청률은 6.8%와 9.1%(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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