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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국내 첫 팬미팅 성료…손편지 '감동'


입력 2018.07.30 10:00 수정 2018.07.30 10:02        부수정 기자
배우 정해인이 국내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FNC 배우 정해인이 국내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FNC

배우 정해인이 국내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해인은 28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2018 정해인 '스마일' 팬미팅 인 서울(2018 JUNG HAE IN ‘SMILE’ FAN MEETING IN SEOUL)' 을 개최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팬미팅은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방콕, 홍콩, 마닐라, 호치민까지 아시아 투어를 이어온 정해인이 국내 팬들과 만남을 위해 준비한 피날레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5주년을 기념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팬미팅이다.

정해인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인 '오늘도 그리워 그리워'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OST인 'stand by your man'부터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 산울림 '너의 의미'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진 토크에서 정해인은 작품에 대한 에피소드부터 연기 당시 감정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가 하면, '스마일 투게더', '정해인의 챌린지' 등의 코너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배우 정해인이 국내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FNC 배우 정해인이 국내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FNC

정해인의 특급 팬 서비스는 팬미팅의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팬들에게 직접 쓴 편지로 "많이 부족한 저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순간, 이 시간에 여기 함께 계신 모든 분이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소중한 시간을 내서 와주신 팬분들을 위해서 더욱 힘내서 좋은 연기,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시간에 달하는 무대를 끝낸 정해인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팬미팅에 참석한 3000여 명의 모든 관객과 하이터치를 진행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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