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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깨어난 우주' 하지원-김세정 "눈물 쏟은 이유"


입력 2018.07.12 15:27 수정 2018.07.12 15:28        부수정 기자
배우 하지원과 구구단 세정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촬영 당시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하지원과 구구단 세정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촬영 당시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하지원과 구구단 세정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촬영 당시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전했다.

12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하지원은 "촬영 첫째, 둘째 날은 많이 울었는데 왜 울었는지도 모르겠더라. 그곳에서는 모든 감각이 깨어난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이어 "함께한 동료들 덕에 잘 견딜 수 있었다.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세정은 "평소에 스스로 안 돌아보는 스타일인데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됐다. 조금은 내려놓은 상황에서 나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눈물을 쏟기도 했다. 많이 배웠다는 기분으로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긍정적인 성격인데, 무서운 공간을 마주하다 보니 이곳에서 '긍정적인 생각이 도움이 될까', '그간 긍정적인 생각이 도움이 됐나'라는 생각을 했다. 살면서 이런 감정을 느낀 건 처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세정은 또 "많은 걸 얻고 느꼈다"며 "내겐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화성을 주제로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픽션(fiction)이 아닌 팩트(fact)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Utah) 주에 있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진행되는 화성 탐사 프로젝트다.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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