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이 팬택과 제휴해 전국 SKY서비스센터 16개점에서 중고폰 매입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휴대폰 서비스센터를 활용하여 중고폰 사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중고폰 시장은 연간 1000만대가 거래될 정도로 성장했으나 불투명한 매입가격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 개인 간 사기 거래 등의 한계가 있었다.
지난 3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중고휴대폰 보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약 900만명이 중고폰을 매각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개인정보 유출을 염려한 비중이 37.3%로 가장 높게 나온 바 있다.
착한텔레콤과 팬택은 매입된 중고폰을 공장초기화 및 삭제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정기적으로 중고폰 매입 가격을 공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통신사 및 제조사의 중고폰 매입 가격과 비교하여 최고가 수준을 유지하여 불투명한 매입가격 구조를 개선한다.
매입 대상 중고폰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애플 등 국내 유통되는 전체 모델이다.
중고폰을 구매한 고객들이 통신서비스 가입을 원할 경우 현장에서 KT 회선 가입이 가능하다. 중고폰 거래 및 KT 가입이 가능한 팬택의 SKY서비스센터는 서울(강동, 강북, 강서), 부산(서면), 대구(남대구), 대전(서대전), 광주(상무), 인천(인천), 경기(오산, 용인), 강원(강릉), 경남(창원), 경북(경주), 충남(서산, 홍성), 충북(제천) 등 전국 16개점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중고폰을 구매하거나 팔고자 하는 고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팬택 SKY서비스센터와 제휴를 추진하게 되었다”다며 “전국 최고가 수준의 중고폰 매입을 위해 국내외 협력사들과의 유통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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