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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조롱’ 독일 스태프, 한국전 출입금지 자체징계


입력 2018.06.26 13:54 수정 2018.06.26 13: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한국과 3차전이 열리는 그라운드 내 출입 불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경기 도중 불필요한 세리머니로 상대 벤치를 자극한 독일 스태프 2명이 결국 징계를 받았다. ⓒ 게티이미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경기 도중 불필요한 세리머니로 상대 벤치를 자극한 독일 스태프 2명이 결국 징계를 받았다. ⓒ 게티이미지

독일축구협회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경기 도중 불필요한 세리머니로 상대 벤치를 자극한 독일 스태프 2명에게 자체징계를 내렸다.

독일축구협회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디어 담당관 울리히 포크트와 협회 직원 게오르크 벨라우에게 27일 한국과 3차전이 열리는 그라운드 내 출입을 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4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 도중 후반 추가시간에 토니 크로스의 결승 골이 들어가자 스웨덴 벤치로 달려가 불손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웨덴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반발하면서 결국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

독일축구협회는 이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얀네 안데르손 감독을 비롯한 스웨덴 대표팀에 사과의 뜻을 전했고, 자체징계까지 내리며 반성의 뜻을 보였다.

한편, FIFA는 해당 사안에 대해 상벌위에 회부했으나 아직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에 협회는 “FIFA 결정과는 별도로 스포츠맨십을 저버린 행위를 한 두 명에게 조별리그 3차전 그라운드 내 출입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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