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한국-스웨덴전, 거리 응원은 어디서?


입력 2018.06.18 16:04 수정 2018.06.18 16:0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광화문·서울광장 등에서 열띤 응원 보낼 예정

스웨덴전이 열리는 18일 오후 서울 곳곳에서 야외 응원전이 전개돼 거리를 붉게 물들일 예정이다. ⓒ 데일리안DB 스웨덴전이 열리는 18일 오후 서울 곳곳에서 야외 응원전이 전개돼 거리를 붉게 물들일 예정이다. ⓒ 데일리안DB

신태용호의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이 열리는 18일 오후 서울 곳곳에서 야외 응원전이 진행돼 거리를 붉게 물들일 예정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과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전력상 F조 최약체인 한국은 이번 대회 기성용과 손흥민을 앞세워 통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F조 최강으로 꼽히는 독일이 멕시코에 일격을 당하면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됐다. 이에 한국은 첫 경기 상대인 스웨덴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현장에서 함께 할 순 없지만 축구 팬들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 응원 현장으로 나와 대표팀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광화문(메인무대)과 서울광장에서 응원이 이뤄진다. 광화문 광장에는 5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서울시와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광화문·서울광장 응원에서는 월드컵 응원가를 함께 부른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이 경기 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강남에서는 코엑스 인근인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부터 2호선 삼성역 사이 영동대로 약 600m 구간에서 1만 여명 규모로 응원전이 열린다.

주 무대를 포함한 총 3개의 대형 LED 전광판에 경기가 중계된다. 이곳에서는 YB(윤도현 밴드)와 걸그룹 EXID, 힙합 레이블 AOMG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주최로 응원전 겸 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공연에는 백지영, 김범수, 로이킴 등이 출연하며,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 경품행사 등이 마련된다.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과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 대현문화공원,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옥상 그랜드캐노피 등에서도 야외 응원이 열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