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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7km’ 오타니 빅리그 데뷔 후 최고 구속


입력 2018.05.31 15:59 수정 2018.05.31 16:0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오타니 구속. ⓒ 게티이미지 오타니 구속. ⓒ 게티이미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 구속을 찍었다.

오타니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소화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이날 마지막으로 던진 공의 구속이었다. 오타니는 제이머 칸델라리오와 마주했고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던진 5구째 직구가 162.7km(101.1마일)로 찍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공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가 던졌던 공 중 가장 빠르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두 차례 시속 162.5km(101마일)의 강속구를 던진 바 있다.

그렇다면 최고 구속과 마주한 칸델라리오는 어떻게 대처했을까. 칸델라리오는 오타니의 직구를 받아쳤지만 힘없이 투수 앞으로 흘렀고 태그 아웃되며 이닝이 종료됐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는 1-6으로 패했고, 오타니는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을 종전 3.35에서 3.18로 떨어뜨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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