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직립 완료 후 5주간 좌현협착 부분·보조기관실 등 수색 예정, 현장수습본부도 운영
선체 직립 완료 후 5주간 좌현협착 부분·보조기관실 등 수색 예정, 현장수습본부도 운영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은 10일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운 후 미수습자 수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색은 그간 진입이 어려웠던 선체 좌현의 협착된 부분과 주기관실과 연결된 보조기관실, 축계실, 선미횡방향추진기실, 좌·우 선체 균형장치실 등 미수색 구역을 중점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세월호 선체 좌현 협착부위, 선체 직립이 완료되면 추가 수색이 실시될 예정이다. ⓒ해수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선체 직립 후 미수색 구역에 대해 미수습자가족과 416가족협의회, 세월호 선조위 등과 사전 현장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선체 보강방안이 논의된다.
선체 조사와 보강작업이 마무리되면 수색 진입로 시공, 조명 설치, 작업구 천공 등 약 3주간의 준비 작업을 거쳐 5주 정도의 본 수색작업이 진행된다. 선체직립이 완료되는 6월 중순 이후부터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수색방법은 최대한 현 상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작업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일부 협착된 구역의 절단 등이 필요할 경우는 미수습자가족, 416가족협의회, 선조위 등과 사전 협의 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은 현장수습본부를 꾸리고 세월호 직립용역 완료 시점부터 약 2개월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5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장지원사무소 체제를 확대해 현장 거주를 희망하는 미수습자 가족들에 대한 지원 등의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사항 등도 챙길 예정이다.
세월호 선체 수색은 그간 선체 객실․화물구역, 기관실 수색과 침몰해역 수중 수색 3차례를 진행, 이를 통해 미수습자 9명 중 4명의 유해를 수습해 신원을 확인했고 5명의 미수습자는 아직까지 유해조차 찾지 못한 상황이다.
4년 전 세월호 참사 이후 가족 품에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 군, 단원고 교사 양승진 씨, 일반승객 권재근·권혁규 부자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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