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1인시위 그만둔 이유 "답변이 충격적"

ⓒSBS 사진자료

김흥국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흥국의 1인 시위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흥국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흥국은 "라디오에서 갑자기 교체 이야기를 들었다. 생계가 달린 문제였다. 다른 일을 구할 때까지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시간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시위를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시위하다가 왜 그만 뒀느냐"며 물었고 듣고 있던 출연자 역시 "왜 그만 둔 것이냐'며 한 수 거들었다.

그러자 김흥국은 "힘들어서 그만 둔 것이다. 혼자서 해 봐라. 얼마나 힘든지. 물이라도 한 병 가져와서 그런 이야기를 해라. 사람이 할 짓이냐 그게"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부선은 "그런 일을 당했을때 화를 내야 하는 것이냐, 참아야 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김흥국은 "네가 방송을 계속 할 생각이면 그냥 참아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흥국은 과거 MBC 라디오 '김흥국 김경식의 2시 만세' 퇴출과 관련,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